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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23

[일본] 2022년도 식료자급율은 금액 기준 58%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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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은 8월 7일 2022년도 식료자급률 및 식료자급력 지표를 발표했다. 생산액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5% 하락한 58%, 칼로리 기준으로는 전년도와 비슷한 38%라고 발표했다. 식료자급율은, 소비하는 식료를 국내생산으로 어느정도 충족하고 있는가를 나타낸다. 2022년 자급율 수치는 2030년 식료 목표치인 생산액 기준 75%, 칼로리 기준 45% 달성과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


생산액 기준 자급율 2년간 9% 하락하여 역대 최저치인 58%가 되었다. 2022년도에 수입한 식료 규모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곡물 및 사료, 비료, 연료 등의 국제가격이 상승했고, 물류비 급등 및 엔저의 영향도 있어서 수입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생산액 기준 식료국산율(사료자급율 제외)도 전년 대비 4%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 생산액 기준  종합식료 자급율 : 식료 국내생산액(10.3조엔) / 식료  국내소비액(17.7조엔)=58%

    (국내 소비량 = 국내생산량+수입량-수출양-재고 증감량)


칼로리 기준 자급율은 38%이다. 칼로리 기준 자급율이 40% 밑으로 나온 것은 13년 연속이다.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유지류의 소비는 감소하였으나, 전년에 풍작이었던 보리의 10a당  수확량이 평년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어패류의 생산량도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칼로리 기준  사료 자급율도 전년도와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식료 자급율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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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2022년도 식료 자급력 지표는, 쌀·보리 중심의 재배는 농지면적의 감소, 어패류의 생산량 감소, 보리의 단수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대비 26kcal/인·일 하락한 1,720kcal/인·일을 기록했다. 감자, 고구마 등 서류 중심의 재배는 노동력 감소, 농지면적의 감소, 어패류의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53kcal/인·일 하락한 2,368kcal/인·일을 기록했다. 


일본의 식료 자급율은 세계 각국과 비교하면 칼로리 기준, 생산액 기준 모두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0년 기준으로 미국 117%, 캐나다 221%, 호주 173%, 프랑스 117% 등은  100%를 넘고 있다. 일본은 채소  등에 이용되는 화학비료 및 종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실질적인 자급율은 더  낮다고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 각국의 식료 자급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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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 일본농림수산성



■ 시사점
식량안보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농업을 보호하고 강화하려는 노력은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자급율 향상을 위해 제출 먹거리를 선택하자,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한 식사를 하자, 밥을 중심으로 야채를 많이 사용한 균형있는 식사...아침밥을 잘 먹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자급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지하고, 시도하고, 응원하자 등 5가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급율 향상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 일본농림수산성( www.maff.go.jp)
• 요미우리신문(www.yomiuri.co.jp)
• 일본농업신문(/www.agrinews.co.jp)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hyunjuku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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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일본 #자급율 #칼로리 #생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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