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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뉴질랜드, 오후 9시 이후 대형마트 주류 판매 금지
등록일
2023-05-08
조회
2182
▶주요내용 ‧ 뉴질랜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푸드스터프와 울워스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주류 판매 시간제한 강화를 막기 위한 장기간에 걸친 법정 투쟁에서 패배함 ‧ 8년간의 법정 소송과 항소 끝에 오늘(5월 5일)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항소를 기각함 ‧ 이 결정은 이제 오클랜드에서, 슈퍼마켓과 같이 다른 곳에서 마시기 주류를 판매하는 ‘오프 면허’가 있는 곳에서 오후 9시 이후에는 술을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함 ‧ 현재 허용된 시간보다 2시간 줄어든 것임 ‧ 오프 면허 판매는 다른 곳에서 소비하기 위해 판매하는 주류로 정의됨 ‧ 대법원은 오클랜드 시의회가 도심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오프 면허 발급을 일시적으로 동결하는 것을 포함하여 새로운 오프 면허를 제한할 수 있도록 허용함 ‧ 2015년 오클랜드 시의회는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지만 법원 소송과 항소로 인해 미뤄짐 ‧ 대법원은 술과 관련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가능성이 경우 제한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함 ‧ 푸드스터프의 엠마 우스터 대변인은 이번 판결에 실망했지만 대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언급함 ‧ 엠마 우스터는 모든 허가된 매장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며, 항소한 이유는 맥주와 와인을 구입하고자 하는 오클랜드 고객들이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함 ‧ 오클랜드 시의회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힘 ‧ 오클랜드 시의회의 규제 및 안전위원회 조세핀 바틀리 위원장은 지역 사회의 알코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시의회의 접근 방식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 조세핀 바틀리는 변화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주류 판매자들이 정책에 따라 책임감 있게 술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과 술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최악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숙고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 시사점 및 전망 ‧ 뉴질랜드 대형 슈퍼마켓 푸드스터프와 울워스가 오클랜드 시의회의 주류 판매 시간제한 강화 법안은 막기 위한 법정 투쟁에서 패배함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주류 판매가 금지됨 ‧ 대법원은 오클랜드 시의회가 도심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오프 면허 발급을 일시적으로 동결하는 것을 포함하여 새로운 오프 면허를 제한할 수 있도록 허용함 ‧ 뉴질랜드에서 대형마트 심야 주류 판매 제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서 한국주류수출업자들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적절한 마케팅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음 *출처 : www.rnz.co.nz(2023.5.2)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일본, 건강에도 환경에도 착한 새로운 식물성 우유
등록일
2023-05-08
조회
3130
식물성 우유는 견과류나 잡곡 등의 식물을 물과 혼합해 짜낸 액체를 가공한 것을 말한다. 일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두유이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몬드 우유나 오트밀 우유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쌀을 주원료로 만든 쌀 우유, 캐슈너트나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등을 사용한 견과류 우유, 햄프시드 우유 등 많은 종류의 식물성 우유가 있다. ■잡곡의 영양을 한 병으로 가볍게 보충할 수 있는 ‘잡곡 우유’ 삿포로홀딩스 주식회사의 그룹 회사인 포카삿포로푸드&비버 레지 주식회사는 일본 제일의 잡곡 생산지인 이와테현의 잡곡을 100% 사용한 ‘잡곡 우유 ∼milletmilk∼’를 2023년 3월 6일에 전국에 발매하였다. 옛날부터 일본인의 생활을 차지하는 잡곡은 비타민 B1, B6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건강지향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같이 증가하였다. 또한 물이 적어 메마른 토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환경에 착한 농작물로써 주목받고 있다. 일본 잡곡은 이와테현이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생산지로써 생산진흥과 상품개발 등 다양한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재배된 양에 비해 출하량이 적어, 재고가 과잉되는 품목이 생기거나, 젊은 층이 빠져나가 노령화가 심각해지고 있거나, 지속 가능한 잡곡의 생산과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잡곡 우유 ∼milletmilk∼’는 이와테현의 수수, 율무, 보리와 같은 3종류의 잡곡을 100% 사용한 식물성 우유이다. 잡곡이라는 일본의 전통적인 식재를 밥이나 조리의 수고 없이 식물성 우유라는 새로운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잡곡의 고소한 맛과 마시기 좋은 산뜻한 단맛을 내면서, 음식과 함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생산자들로부터 자문을 얻어 위의 3가지의 잡곡을 선정할 수 있었다. 또한 패키지디자인에는 Z세대나 밀레니엄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Retro) 느낌을 살렸다. 유제품 미사용, 콜레스테롤 제로, 식이섬유나 비타민 B1, B6를 포함한 ‘잡곡 우유’를 건강한 기분으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이와테현 산 잡곡 소비 응원으로도 이어지는 상품이다. ■다양한 종류, 디저트로도 커피 가맹점에서도 카페라테에 사용하는 우유로 두유 이외에 오트밀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가게가 생겨나고 있다. 디저트에도 식물성 우유를 사용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우유를 만드는 것과 비교해서 환경부담이 적고,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채식주의자(비건)도 마실 수 있는 우유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건강지향이 높아진 배경도 있을 것이다. 요리연구가로 여자영양대학(女子栄養大学) 전임강사 아사오(浅尾貴子) 씨는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 치우치기 쉬운 식생활에서 조금이라도 식물성 식품을 먹고 싶어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사오 씨는 ‘제품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우유와 비교했을 때 철분이 비교적 많은 것은 두유, 비타민E는 아몬드 우유, 지방분을 억제하고 싶을 때는 오트밀 우유나 라이스 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류에 따라 식사 때 함께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추천했다. 키위와 같은 과일과 함께 음료로 마시면 비타민 보충도 가능하다. 물이나 우유를 대신해서 요리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채소와 함께 조리하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쉽고, 이때는 당이 포함되지 않은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오트밀 우유에 식물유지가 많이 포함된 버섯과 고구마를 더해 된장국을 만들거나, 아몬드 우유와 쌀, 채소로 리소토를 만들 수도 있다. 롯데에서도 두유와 완두콩 유래의 식물성 우유를 사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발매하였고, 이 제품은 대두 유래의 독특한 향과 풍미를 추가해 먹기 쉽게 만들어졌다. ○시사점 마트의 유제품 판매대에 가면, 우유 이외에도 두유와 같은 ‘식물성 우유’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환경을 위해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도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가 아니라도 단순히 맛 때문에 선택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식물성 우유의 종류와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일본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우유와 차별화를 둔 상품을 출시한다면 일본 유제품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3.04.03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D276X40X20C23A2000000/ -PR TIMES 2023.03.06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2217.000012361.html -구루메 Watch 2023.03.27 https://gourmet.watch.impress.co.jp/docs/news/1488076.html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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