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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23

유럽 수산물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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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산물 시장 동향


주요 내용

o 증가하는 유럽 수산물 소비

2019년 기준, 유럽 대륙에서만 약 15.8백만 톤의 수산물이 소비되었으며,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1.1kg로 집계되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2022년 세계 어업 및 양식업 현황 보고서와 OECD-FAO 농업 전망 2022-2031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0.5kg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20.2kg, 2021년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2년에서 2031년도까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수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이 식용 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이 되고 유럽은 전세계 수산물의 25%를 수입하는 주요 수입국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수산물마케팅관측센터(EUMOFA)에서 발표한 2022 유럽 해산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들은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수산물 소비는 공급, 소비자 선호도, 기술 발전, 소득 증가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수산물 습관은 소득 수준과 비례하지 않는다.


유럽 수산물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10억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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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atista, 20235월 업데이트



유럽 수산물 시장 유통 채널 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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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atista

유럽 수산물 시장의 수익은 20221,042억불로, 이 중 신선한 어류 시장이 528억불, 신선한 해산물 시장이 229억불, 가공된 어류 및 해산물 시장은 284억불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수산물 시장의 수익은 1257천만 달러로, 유럽의 수산물 시장 규모는 한국 수산물 시장의 7배가 넘는 규모다. 한편, 유럽 수산물 시장은 2023년에 1,110억불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5.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년 판매 채널로는 97.7%의 수산물이 오프라인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2.3%는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8년에는 0.8%에 불과했던 온라인 판매 규모는 5년 후인 2022년에는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지금으로부터 3년 후인 2025년에는 4.4의 수산물이 온라인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o 유럽 수산물 소비 형태별 소비 비중

2020EU 국가별(영국 제외)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 지출 측면에서 볼 때, 포르투갈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 소비를 하며(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 57.67kg), 그 뒤로 스페인(44.21kg), 덴마크(35.17kg), 프랑스(32.56kg), 룩셈부르크(32.10kg), 이탈리아(29.99kg), 스웨덴(23.99kg) 순으로 소비량이 많았다.


2020년 기준 EU 주요 소비 수산물 1인당 소비량 및 자급률

수산물 및 전체 소비량 차지 비율

1인당 소비량

(kg)

자급률 (%)

참치 (13%)

3.1

28%

연어 (10%)

2.4

2%

명태 (7%)

1.7

0%

대구 (7%)

1.7

6%

새우 (6%)

1.5

12%

홍합 (5%)

1.2

80%

청어 (5%)

1.1

79%

출처: EUMOFA, THE EU FISH MARKET, 2022


2018년부터 20193년간 유럽에서 1인당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은 참치(thon, 3kg)*, 연어(saumon, 2.4kg), 대구(Alaska pollock, 1.7kg) 순으로 꼽을 수 있다. 그중 1인당 참치 소비량은 최근 10개년 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EU 품목별 1인당 소비량(연간, kg)

(왼쪽부터 참치/연어/대구/명태/새우/홍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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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UMOFA, THE EU FISH MARKET, 2022



o
 유럽 수산물 소비 형태별 소비 비중

EU 국가 수산물 소비 형태는 날것 혹은 냉장/냉동/통조림 및 가공식품으로 나눌 수 있다. 총 수산물 소비를 100%로 할 때, 날것 혹은 냉장 형태 소비가 48%로 가장 크고, 통조림 및 가공식품 소비가 22%를 차지한다. 날것 혹은 냉장 수산물 소비의 경우, 연어 소비가 많았다. 통조림가공 형태 소비의 경우 참치가 대표주자이며 꽁치, 고등어, 멸치 순으로 볼 수 있다.

2021년 기준 EU 주요 수산물 소비 국가 중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독일의 경우 장기보존 가공식품을 소비하는 비중이 다른 냉동/냉장 형태의 가공식품 소비 비중보다 높다(국가 순서대로 81%, 77%, 61% 장기보존 가공식품 소비). EU 내 전체 장기보존 가공식품의 소비량의 80%가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에서 소비되며, 특히 전체소비량의 절반 가량인 114천톤이 독일에서 소비된다. 독일에 이어, 수산물 통조림 가공 강국인 스페인의 경우 같은 해 장기보존 가공식품 소비 물량이 74천 톤가량으로 측정되었다.


EU 국가별 수산물 가공식품 소비량(%) (2021)

(왼쪽부터 장기보존 식품/냉동/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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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UMOFA, THE EU FISH MARKET, 2022




o 대유럽 한국 수산물 수출 동향

한국 대유럽 수산물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불)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수출액

102.5

128.0

126.5

156.7

209.6

171.7

174.7

172.6

254.9

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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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유럽으로의 한국 수산물 수출금액은 매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수출금액은 254백만불, 2022년에는 236백만불로, 매년 2천억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 중이다.


2022년 기준, 대유럽 한국수출 수산물 상위품목은 10개는 참치(138.6백만불), (39.4백만불), 대구(7.3백만불), 어류제품(7.8백만불), 게살(4백만불), 연어(3.8백만불), 기타해초류(3.8백만불), 바지락(3.3백만불), 왕게(2.6백만불), (2.3백만불) 순이다. 품목 비중으로서는, 1위 참치의 전체 수산물 비중이 59%, 전체 수산물 수출실적의 반 이상이 참치류로부터 나온다. 2위인 김은 17%, 3위 대구는 7%, 4위 어류제품은 3%, 1위 참치를 제외한 나머지 해산물들의 비중은 크게 높지 않다.


o 시사점

유럽 수산물 시장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FAO2031년에 유럽은 전세계 수산물의 25%를 수입하는 주요 수입국으로 남고 아시아 국가들이 식용 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한국산 수산물이나 수산물이 포함된 식품은 EU수입조건을 만족할 경우, EU로 수출이 가능하다. , 앞으로도 한국에게도 수산물 수출 확대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유럽에 수산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시장 분석 및 소비자 선호도, 동향을 적극 파악하고 모니터링하는 한편, 수산물 생산/가공시설의 EU승인시설등록 등 필요한 제반환경을 준비하여야 하겠다.


o 출처

https://www.weforum.org/agenda/2022/11/chart-shows-countries-consume-fish-food-security/

https://www.oecd-ilibrary.org/sites/dc15c640-en/index.html?itemId=/content/component/dc15c640-en

https://www.eumofa.eu/the-eu-fish-market-2022-edition-is-now-online




1) 아시아에서는 113.1백만 톤의 수산물이 소비되었으며,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4.6kg.

2) 예상치, 1위는 말레이시아(57.48kg), 2위 한국(57.13kg), 3위 노르웨이(54.77kg)

3) 출처: 유엔식량농업기구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2022년 세계 어업 및 양식업 현황 보고서, https://www.fao.org/3/cc0461en/online/cc0461en.html

4) 통계자료상의 유럽지역(44) :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벨기에, 보스니아 헤르체코비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시플러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몰도바,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우크라이나, 영국

5) 신선하거나 냉장, 냉동된 모든 유형의 식용 생선

6) 신선하거나 냉장, 냉동된 모든 유형의 갑각류 및 연체동물

7) 건조, 염장, 통조림, 훈제된 모든 유형의 어류 및 해산물로, 통조림, 유리병에 넣은 식품 등 포함

8) 참치류는 다랑어류 97%와 새치류 3%로 구성하고 둘 다 포함한 결과

9) 유럽: EU(유럽연합) 및 영국

10) 현재, 한국에서는 수산물 유래 재료에 대해서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EU승인시설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제품의 제조공정도를 비롯하여 생산·가공시설의 도면, 용수배관 배치도, 용수 수질검사 성적서, HACCP 이행계획서,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허가신고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하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시설 소재지의 관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후, 현장점검이 이루어지며, 한국측의 등록증 교부까지는 15일 정도 소요되나, EU측의 최종 승인까지는 소요기간을 예측하기 힘들다.

출처: https://www.mfds.go.kr/brd/m_613/down.do?brd_id=ntc0063&seq=33234&data_tp=A&file_se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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